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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만에 90% 폭락"…만트라(OM) 코인 사태 총정리
2025년 4월, 시가총액 수십억 달러에 달하던 만트라(OM) 코인이 단 3시간 만에 90% 넘게 폭락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충격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 만트라(OM) 코인이란?
만트라(OM)는 실물자산 기반의 RWA(Real World Asset) 토큰화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상에서 부동산, 데이터센터, 정부 인증 자산 등을 토큰으로 변환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입니다. 특히 2024~2025년 초,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시총 20위권까지 치고 올랐습니다.
- 주요 특성:
- RWA 기반 자산 연결
- DAO 거버넌스 시스템
- 생태계 파트너로 DAMAC, VARA 등 중동계 대형 프로젝트 참여
2. 폭락 사건 개요
📅 2025년 4월 14일 오전 1시 25분, 만트라 코인의 시세는 6.13달러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3시간 만인 오전 5시경, 가격은 0.5달러까지 폭락. 약 92% 급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당시 거래소: 바이낸스, OKX 등 주요 거래소
- 시총 증발액: 약 50억 달러 이상, 한화 약 7조 원
- 거래량 급등: 24시간 기준 32억 달러 이상
3. 가격 변동 분석
해당 차트를 보면 평소 6달러 내외에서 횡보하던 가격이 특정 지점에서 갑자기 수직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매도세가 아닌, 대규모 강제 청산 또는 내부 매도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 고점: $6.13
- 저점: $0.50
- 현재가(4월 16일 기준): $0.82대
4. 폭락 원인 추정
사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설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① 대규모 강제 청산(Liquidation)
CEO 존 멀린은 "특정 거래소에서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내부자가 아닌 외부 투자자 중 한 명이 마진콜로 인해 자산이 강제 청산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② 내부자 매도(루그 풀 Rug Pull) 의혹
일각에서는 팀 혹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CEO는 "우리 팀 누구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③ 특정 거래소의 알고리즘 오류
거래소 측의 기술적 오류로 대량 매도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며, 바이낸스는 이번 사태의 주체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5. CEO의 입장과 ‘서울 체류’ 논란
만트라의 CEO 존 멀린은 사태 당일 서울에 체류 중이었으며, 디지털에셋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X(구 트위터)에서는 “폭락은 대규모 청산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 “우리 팀, 스위스 팀, 고문, 파트너 누구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언급
- 한국 시간 오전 6시경 처음 입장 발표…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도
6. 시장 반응과 커뮤니티 반응
폭락 직후 커뮤니티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제2의 루나 사태다”
- “이건 루그풀(Rug Pull)이 아니면 뭐냐”
- “이제 누구를 믿고 RWA 프로젝트에 투자하겠는가”
- 일부는 “지갑 데이터를 보면 OKX에서 650만 개 이상이 빠져나갔다”는 주장도 제기
7. 국내 투자자 피해 상황
만트라는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도 상장되어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코인원 기준: 14일 오전 1시 30분 8,700원 → 오전 5시 562원
- 거래량 급증 및 매도 물량 폭증
- 투자자 게시판, 커뮤니티 아수라장
8. '루나 사태'와의 비교
항목 | 루나 (2022) | 만트라 (2025) |
폭락 원인 | 알고리즘 붕괴 | 대규모 청산 추정 |
회복 가능성 | 사실상 소멸 | 일부 회복 시도 중 |
대응 | Do Kwon의 탈출 논란 | 존 멀린의 서울 체류 및 해명 |
커뮤니티 반응 | 강한 배신감 | 의심 반, 이해 반 |
시총 감소 | 45조원 이상 | 약 7조원 이상 |
9. 향후 전망과 가격 회복 가능성
📉 단기: 심리적 회복 어려움
현재 0.8달러 수준까지 일부 회복했지만, 초기 투자 심리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중기: 파트너십 회복 여부
CEO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격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으나, 토큰 소각 또는 바이백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 장기: 신뢰 회복 + 커뮤니케이션 강화
AMA와 텔레그램을 통한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경우, 다시 생태계 신뢰를 되찾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10.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교훈
- RWA 기반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다
- 가격 급등 후 거래소 청산 리스크를 항상 경계할 것
- 루그풀 가능성, 내부자 매도 여부는 항상 추적
- 백서, 토큰 이코노미, 유동성 비율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함
- 중앙화된 거래소의 위험성 여전
✅ 마무리 및 투자자 유의사항
이번 만트라 사태는 단순한 가격 하락이 아닌 투자자 신뢰와 거버넌스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도 피해가 큰 만큼, 관련 프로젝트 투자 시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관련 자료
- 뉴스1 보도: 3시간 만에 90% 떨어졌다…만트라 CEO 서울 체류
- 핀포인트뉴스: CEO “우리 팀 누구도 매도 안 해”
- 뉴스1 추가 보도: 6→0.5달러, 제2의 루나 우려
"6→0.5달러" 3시간 만에 90% 폭락…제2의 루나 사태 일으킨 '이 코인'
시총 20위권이었던 만트라(OM), 14일 3시간 만에 시총 7조원어치 증발 만트라 측 "팀·주요 투자자 때문은 아냐"…폭락 원인 조사 중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만트라(Mantra)'의 OM 코인이 3시간 만
www.news1.kr
만트라(OM), 한 시간 새 90% 폭락… CEO “우리 팀 누구도 매도안해” - 핀포인트뉴스
실물연계자산(RWA)을 기반으로 주목받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만트라(OM)’의 토큰이 한 시간 만에 90% 가까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제2의 테라·루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14
www.pinpointnews.co.kr
"3시간 만에 90% 떨어졌다"…만트라 CEO, '폭락의 날' 서울에 체류
지난 14일 3시간 만에 90% 이상 폭락한 가상자산 프로젝트 '만트라(OM)'의 존 멀린 최고경영자(CEO)가 사태 발생 당시 한국에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 …
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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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에서는 "2025년 알트코인 대폭락 사태 종합" 시리즈를 이어서 소개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