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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만트라) 코인 폭락 사태 전말과 향후 전망

생각안나 2025. 4. 16. 08:30

"3시간 만에 90% 폭락한 만트라(OM),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

2025년 4월, 실물자산 기반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주목받던 만트라(OM) 코인이 단 3시간 만에 90% 가까이 폭락하며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급락 직전까지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하던 OM은 RWA(Real World Asset) 시장을 선도하는 유망 프로젝트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4월 14일 새벽, 예고 없는 폭락과 함께 수조 원의 시총이 증발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과 공포에 빠졌고, 해당 사건은 곧바로 "제2의 루나 사태"로 불리며 국내외 언론과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 글에서는 OM 코인의 핵심 기술과 구조, 폭락의 전말, 내부자 매도 의혹, CEO의 입장, 그리고 향후 회복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 사례와 함께 이번 사건이 남긴 투자 교훈도 함께 정리하여,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지금부터 2025년 가장 충격적인 코인 폭락 사건 중 하나인 만트라(OM)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 1. OM(만트라) 코인 프로젝트 개요

OM(만트라)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실물자산 기반의 토큰화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RWA(Real World Asset)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실제 자산(부동산, 데이터센터, 금융자산 등)을 온체인에서 관리 및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요 특징 요약:

RWA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을 스마트 계약과 연결
레이어1 블록체인: 독자적인 체인 운영
DAO 거버넌스 도입: 투표를 통한 생태계 의사결정
파트너십 확장: DAMAC, VARA 등 중동계 자산 그룹과 협업
OM 토큰 유틸리티: 스테이킹, 담보화, 투표 참여 등

만트라는 특히 2024년 말~2025년 초, 아랍에미리트 기반 부동산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대거 유입을 이끌어냈습니다.

🔷 2. 2025년 4월 폭락 사건 개요

2025년 4월 14일 오전 1시 25분, 코인마켓캡 기준 OM 가격은 6.13달러였습니다. 하지만 단 3시간 만에 가격은 0.5달러로 급락합니다. 이는 92%에 달하는 폭락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엄청난 공포와 패닉을 유발했습니다.

폭락 전 시세: 약 6.13달러
폭락 후 저점: 0.5달러
시가총액 감소: 약 50억 달러 증발 (7조 원 이상)
폭락 시간: 약 3시간 이내
폭락 당시 거래량: 32억 달러 이상

🟡 해당 사건은 ‘제2의 루나 사태’라고 불리며 코인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뤄졌습니다.

🔷 3. 폭락의 원인 분석

만트라 코인의 폭락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가설과 해석이 존재합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아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강제 청산 (마진콜)

CEO 존 멀린은 사태 직후 “강제 청산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특정 중앙화 거래소에서 마진콜이 작동하며, 대규모 포지션이 청산되었다는 분석이 블록체인 데이터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OKX, 바이낸스 등 거래소에서 대규모 포지션 해소 흔적
고래 주소의 연쇄적 매도 정황
일반 투자자 지갑에서는 동시 다발적 매도 없음

이로 인해 마치 루그풀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시스템상의 자동 청산이었다는 주장입니다.

2) 내부자 매도 루머 (루그풀 의혹)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내부자 혹은 주요 기관 투자자가 대량 매도를 일으켜 폭락을 유도했을 것이라는 ‘루그풀(Rug Pull)’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존 멀린 CEO는 AMA에서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저희 팀, 고문, 파트너 중 누구도 대규모 매도를 한 적 없습니다. 내부 주소와 거래 이력을 모두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3) 거래소 알고리즘 문제

특정 거래소에서 가격 피드 오류, 오더북 슬리피지, 청산 우선순위 등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CEO는 “한 거래소의 책임이 명확하다”고 언급하며, “바이낸스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루나 사태 당시 테라USD의 알고리즘 실패와는 또 다른 원인 구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4. CEO 해명과 서울 체류 논란

폭락 사태가 벌어진 시점, CEO 존 멀린은 대한민국 서울에 체류 중이었습니다. 국내 행사인 디지털에셋 포럼에 참석하던 중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는 현장에서 급히 공식 입장을 SNS에 업로드했습니다.

"모든 거래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우리 팀 누구도 매도하지 않았다"
"폭락 원인은 외부 투자자 청산으로 보인다"

그러나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서울에 있으면서 왜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과 함께, 사건 발생 후 3시간 이상 지나서야 공식 입장이 나왔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 5. 커뮤니티 반응 및 확산

만트라 커뮤니티는 현재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며 분노와 불신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루그풀이다"
"다음 루나인가"
"RWA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신뢰 붕괴가 우려된다"

특히 OKX 지갑에서 650만 개의 OM이 한꺼번에 이동한 사실이 분석되며, 기관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더욱 불거졌습니다.

🔷 6. 국내 투자자 피해 현황

만트라는 코인원에 상장되어 있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사건 당일 오전 1시 30분 기준: 8,700원
사건 후 5시 기준: 562원
90% 이상 하락

코인원 투자자 커뮤니티와 카카오 오픈채팅방 등에는 피해 사례와 항의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는 금융감독원 민원 접수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 7. 향후 전망 및 회복 가능성

📉 단기: 투자 심리 회복은 쉽지 않다

만트라 코인이 급락 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기존에 투자했던 투자자들 사이의 신뢰는 상당히 훼손된 상태입니다. 가격 회복보다는 심리적 회복이 더 큰 과제입니다.

커뮤니티 분위기: 여전히 불신 가득
신규 유입 둔화: 기관 투자자 유보
거래량 감소 추세

🏗️ 중기: 기술적 기반은 유효

만트라가 기반하고 있는 RWA 기술 자체는 유효하며, 해당 시장은 여전히 블록체인의 미래 성장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즉, 프로젝트 자체가 무너졌다고 보기엔 이르며, 기술적 가치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 장기: 소각 또는 리브랜딩 카드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토큰 소각
투자자 보상 프로그램 론칭
리브랜딩 후 생태계 리부트
DAO 참여 확대 및 거버넌스 개편

🔷 8. 루나 사태와의 비교 분석

항목	루나 (2022)	만트라 OM (2025)
폭락 원인	알고리즘 붕괴 (UST)	강제 청산 / 거래소 리스크
시가총액 손실	약 45조원	약 7조원
내부자 개입	논란 있음	매도 없음 주장
CEO 위치	해외 도피 중	서울 체류, 공식 해명
회복 가능성	사실상 소멸	일부 회복세 시도 중
대응	미비	AMA, 커뮤니케이션 진행 중